과일이란 게 참 몸에 좋다는 걸 알면서도 열심히 챙겨 먹게 되질 않는다. 아이들도 껍질 다 벗겨 입에 넣어나 주어야 하나씩 먹을 까 포도를 제외한 껍질 있는 과일은 장식품 인양 데면 데면 보기 일쑤다. 이 지경이니 과일 선물이라도 들어 올라 치면 은근히 근심이 되곤 한다. 이럴 때 내밀 수 있는게 건조라는 무기인데 과일이건 야채 건 다 […]
작성자: panasia.rogan@gmail.com
어쩔 수 없는 한국인으로 나는 김치를 무척 좋아한다. 특히 라면을 먹을 때 김치가 없으면 그 맛있는 라면조차 맛이 없어질 정도만큼 좋아한다. 대부분의 김치가 손이 많이 가지만 특히 총각무는 씻고 다듬는 것이 번거롭다. 그래서인지 총각김치는 배추 김치에 비해 꽤 많이 비싸다. 총각김치를 담거나 얻거나 혹 사 먹게 될 때면 나는 총각무만 골라 먹는 얄미운 짓을 노상 […]
10대 후반 이후로 나는 TV를 보지 않는다. 리듬체조 선수 생활을 은퇴한 이후로는 선수를 키워내는 직업 자체가 신경을 많이 날카롭게 해서인지 TV소리가 너무 소음으로 느껴졌다. 필요한 뉴스 등은 신문이나 인터넷으로 챙겨 보면 되었으므로 나는 TV를 거의 켜지 않고 살아 왔다. 사람들이 모였을 때 연예인이나 드라마, 유행하는 인기 프로에 대해 이야기들 할 때면 나는 이건 어느 세상 […]
무슨 기사를 읽다가 토론토 물가가 영국 런던을 넘어섰다고 딸랭이가 말했다. 진짜?라고 되물었지만 세계 몇위 안에 드는 서울과 비교해도 될 것 같은 요새 토론토 체감 물가가 예사롭지는 않다. 야채를 많이 사야할 일이 있을 땐 중국 마트에 주로 가는데 얼마 전 계산대에 내가 올려 놓은 토마토를 본 내 앞의 중국 아줌마와 캐셔 분이 토마토가 너무 비싸 자기는 […]